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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작가의 팝다이어리] '2004년 팝계'
갈수록 외국 음악을 듣지 않는 추세다. 그러나 한국 대중음악이 서구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게 사실인 만큼 2004년 해외 음악계의 흐름을 되짚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. 올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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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지 마이클, 데이비드 보위, 프린스…그 휑한 빈 자리
지난 크리스마스 직후 또 하나의 부고가 웹과 소셜 미디어를 뜨겁게 달구었다. 아직 떠나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의 조지 마이클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었다. 여러 면에서 해도 너무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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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몰랐던 다이애나의 숨겨진 이야기 10
찰스 영국 왕세자와의 결혼과 이혼, 그리고 프랑스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서른여섯의 나이에 숨진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빈. 그의 20주기(오는 31일)를 앞두고 다이애나의 삶을 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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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 밤과 함께하는 달콤한 음악
시청자의 남모를 사연을 듣고, 감미로운 라이브 음악도 감상한다. EBS ‘스페이스-공감’이 14일 밤 12시 10분 이지형이 꾸미는 ‘말죽거리 음악다방’을 준비했다. 프로그램 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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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질문·답변 순발력 돋보인 알랭 드 보통 전화 인터뷰
5월 26일자 중앙SUNDAY 1면 머리기사는 ‘스마트 시대, 디지털의 역습’이었다. 여러 의학 전문가의 자문을 꼼꼼하게 받고 디지털 치매를 예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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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3년 최고 수입 뮤지션 "1위는 마돈나, 1000억이 넘는 연 수입에 '헉!'"
‘2013년 최고 수입 뮤지션’ 마돈나 (사진= 중앙 포토) ‘2013년 최고 수입 뮤지션’. 19일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2013년 최고 수입 뮤지션을 공개했다. 포브스의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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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행로에서 문화길목으로 서울역 광장의 변신
천경우의 ‘달리기’ 7일 오전 11시 서울역 광장. 옛 서울역사 정문 왼편으로 육상 경기장 모양의 커다란 트랙 위를 두 사람이 달리고 있다. 10시부터 시작된 시민참여 퍼포먼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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힙합에 미쳤다, 인종의 벽 넘었다…한인 청년들, ‘빌보드 1위’ 밟았다
한국인으론 첫 빌보드 정상…동양인으론 47년 만의 쾌거 21일 아침. j제작팀의 김준술 기자에게서 숨가쁜 문자메시지가 날아옵니다. “에디터, FM이 드디어 빌보드 1위입니다. 자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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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멸 부르는 쾌락, 마이클 잭슨도 읽었을까
1 세속적 쾌락의 동산-삼면화 (1503~1504), 보슈 작, 프라도 박물관, 마드리드 2 세속적 쾌락의 동산 중앙 패널 부분 3 세속적 쾌락의 동산 오른쪽 지옥 패널 부분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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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재인·이정아·톡식 … 오디션 접수한 ‘정원영 사단’
‘정원영 클래스’의 뮤지션들은 “평생 음악 동지로 살겠다”고 했다. 왼쪽부터 KBS 톱밴드에서 우승한 톡식의 김정우·김슬옹, 슈퍼스타K 출신 장재인, 퀸시 존스가 발탁한 정승원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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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틀스 해체 이후, 폴 매카트니 50여 년 행보
영국 리버풀의 동네 친구에서 전설의 가수가 된 비틀스. 왼쪽부터 링고 스타(74), 존 레넌(1940~80), 폴 매카트니, 조지 해리슨(1943~2001).비틀스가 해체했을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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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·춤·연주·매너 무결점 아티스트 관객들 ‘떼창’ 화답
2010년으로 기억한다. B.O.B의 ‘Nothing on you’가 라디오에서 빈번히 흘러나왔다. 몇 달 지나 그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‘브루노 마스’라는 이름을 언급하는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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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DITOR’S LETTER]제 점수는요
“네, 1일 밤 11시 시작된 케이블 TV Mnet ‘슈퍼스타 K2’ 11회(사진) 잘 보았습니다. 이번 미션은 마이클 잭슨의 노래였죠. 마이클 잭슨이 얼마나 다양한 스펙트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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촉촉한 음색 '뉴욕의 가을'
"이번 노래 어때요?" 다가간 기자에게 먼저 물었다. 그만큼 반응이 궁금한 모양이다."역시 조성모표 발라드군요. 신승훈의 뒤를 이어 발라드계를 잡고 놓을 줄 모른다는 소리를 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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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매거진 M이 뽑은 2015 올해의 영화
올해의 영화’를 뽑는다는 건, 결국 그해에 가장 좋은 영화를 가리는 일이다. 이를 위해 2015년 개봉작 중 관객에게 널리 사랑받았던 100편의 흥행작을 먼저 추렸다. ‘어벤져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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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이클 잭슨 마지막리허설 ‘사망前 무대열정 활활’
'팝의 황제' 마이클 잭슨의 사망 전 리허설 장면이 공개됐다. 미국 연예사이트 'TMZ닷컴'은 마이클 잭슨이 사망하기 이틀 전인 지난 23일(현지시간) LA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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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이클 잭슨 한국공연 확정됐다는데…
소문만 무성했던 마이클 잭슨의 북한 어린이 돕기 공연이 공식발표됐다. 오는 10월11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.비무장지대에서 동시 개최가 추진되고있는 이 공연에서 잭슨은 루치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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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동서양 벽 넘은 그 목소리, 남북 분단의 벽 못 넘을까
━ 통일 염원곡 ‘코리안 드림’ 부른 한국계 호주 가수 임다미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후 유럽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임다미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광복절인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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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요 “마이클 잭슨 창법 영향 많이 받았다”
이별의 아픔을 솔직한 가사로 풀어낸 발라드곡 ‘쏘 식’(So Sick)의 주인공 니요(26·사진) 그가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한다. 니요는 2006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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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문가가 본 새 음반] Eminem/Encore/Universal 外
뮤지션의 대중적 인지도가 늘 앨범의 질을 보장해주는 건 아니다. 최근 화제작 중 평가가 엇갈리는 앨범을 골랐다. 거침없이 독설 퍼부어… 지나친 헐뜯기는 식상 ◆Eminem/Enc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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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장미로 '미투' 외친 그래미, 흑인 향한 '타임스 업' 이어질까
케샤가 28일(현지시간) 미국 뉴욕에서 열린 그래미 시상식에서 신디 로퍼, 카밀라 카베요, 안드라 데이 등 여성 뮤지션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. 화이트 수트 및 드레스로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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빌보드에서는 성공했지만…BTS는 왜 그래미 상 못 받았나
1970년생 아버지는 소싯적 주한미군방송(AFKN) 라디오에서 DJ 케이시 케이슴(1932~2014)이 진행하는 ‘아메리칸 TOP40’를 들었다. 토요일 오후 4시간, 빌보드 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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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R&B 가수들의 우상 어셔 "노래든 안무든 제 색깔 내야"
그의 노래를 듣다 보면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듯한 느낌이다. 그의 스타일과 비슷한 노래를 국내 가수들이 워낙 많이 부르고 있기 때문이다. 혹시 그가 우리를 흉내낸 걸까? 이젠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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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6. 서구의 음악 프로듀서 누가 있나 (2)
'음악에 필요한 건 오직 귀(All You Need Is Ears)'란 명구를 남긴 프로듀서 조지 마틴이 없었더라면 비틀스의 전설은 불가능했을 것이다.팝스타 마이클 잭슨 역시 퀸시